업앤다운
건설주 상승…삼성엔지니어링↑·삼성물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달 30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생활․농업용수 부족으로 주민생활 불편과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가뭄 우려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강석호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 관계자와 함께 영해면과 병곡면의 임시양수장 및 저수지, 염분피해 지역 등을 점검했다.
이희진 군수는 관내 최대 농경지인 영해, 병곡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지역 최대 저수지인 묘곡저수지(867만1천톤)와 부족한 농업용수 보충을 위해 벌영에 설치한 임시양수장을 점검했다.
특히 묘곡 저수지 저수율 하락에 따른 공급수량 조절 등을 통해 가뭄해소시까지 차질 없는 농업용수 공급을 특별 당부했다.
현재까지 영덕군은 강수량은 148.6mm로 평년의 46% 수준이며 130개소 저수지의 저수율이 55.4%로 지난해보다 10% 정도 낮은 상태이다.
영덕군은 가뭄대책으로 하천굴착 및 포강 95개소, 간이양수장 설치 5개소, 소형관정개발 9개소, 양수장 및 관정정비 23개소, 양수기 대여 109대, 송수 호스 지원 6.0km, 스프링클러 50개 임대지원 등을 추진했다.
영덕군에서는 10일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간이용수원 개발을 추가 확대하고 민․관이 참여하는 비상체제를 유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