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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전북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서측해상 항로상 암초에 항로표지인 무녀도서단등표를 설치하고 이달말부터 정상 운영한다.
등표가 설치된 암초는 무녀도와 선유도 사이 항로상에 위치한 간출암으로 간조시에는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만조시에는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아 그동안 주변 통항선박의 안전운항에 장해 요인이 돼 왔다.
이번에 등표를 설치함으로써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의 해상교통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녀도서단등표(기초기준 높이 9.8m)는 야간에 백색등화를 매 15초마다 9번 불을 밝히는 무인표지로 등표의 불빛을 인지할 수 있는 거리는 9해리(약 16km)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선박항행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박항행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바닷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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