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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백공구)는 16일 울릉도 저동항에 위치한 울릉도 조위관측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조석예보, 수온, 염분 등을 관측하는 국가해양관측시설로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울릉도 조위관측소는 1965년 설치된 후 2005년 태풍‘매미’의 피해로 현재 위치로 이설됐으나, 관측소만의 시각적인 특징이 없어 울릉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인식되지 못했다.
새 단장을 통해 흰색 바탕에 푸른 바다색 계열의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관측소의 업무내용과 실시간 관측 자료를 볼 수 있는 QR코드를 포함한 안내판도 새롭게 설치했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디자인 변경을 통해 대표적 해양관광지인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거주 주민들이 조위관측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유용한 해양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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