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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장마철에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건설현장 15개소를 대상으로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조치에 대한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

건설현장에서는 토사붕괴 예방시설, 흙막이지보공 붕괴예방 조치, 거푸집동바리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건설현장 소장 책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장마철 재해사례 및 안전대책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만전을 기하도록 적극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타워크레인 사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30여 곳의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안전검사 및 방호장치 정상 작동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감독할 예정이다.

감독 결과 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안전조치가 매우 불량하거나 재해발생 위험이 큰 장소나 기계 기구 등은 작업중지 사용중지를 명령하는 등 엄정한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호원 지청장은 “건설현장 산업재해의 대부분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무시한 작업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관계자 모두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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