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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중앙대병원·KRX국민행복재단에서 봉사 인력투입 등 진료소 운영을 주관으로 하는 2017년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을 오는 10일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예방, 검진, 치료 등 다각적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강화 및 우리사회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15회 내외로 진행되는 사업의 일환이다.
중앙대병원의 의사, 간호사 및 의료기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20여 명의 인력이 문진과 근·골격계 X-ray, 심전도, 초음파, 면역 혈청검사, 일반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암관련 검사, 심리검사 등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로 진단된 경우 정밀검사 및 치료비도 지원된다.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 중 중증질환이 예상되는 대상자는 종합정밀검사검진과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 치료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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