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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문 원광디지털대 총장(좌)과 이항로 진안군수. (원광디지털대학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는 전라북도 진안군(군수 이항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와 홍삼한방특구인 진안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 및 웰빙건강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한방 관련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개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원 ▲평생교육 분야 자문과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또한 진안군민, 진안군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이 원광디지털대학교 입학 시 수업료 및 입학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신입생은 수업료 50%, 편입생은 수업료 30%, 웰빙문화대학원 입학생은 수업료 20% 장학 혜택이 적용된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번 협약은 관련 농가의 교육 환경 개선 및 진안홍삼의 브랜드 강화를 통한 세계 시장 진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문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은 “한방 및 웰빙 분야 특성화대학인 본교와 진안군과의 협력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 최윤희 입학협력처장, 김은희 교당교무, 정상진 대외협력팀장과 진안군청 이항로 진안군수, 전형욱 기획실장, 이해석 문화체육과장, 박홍영 행정지원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단체사진. (원광디지털대학교)

한편 진안군은 2005년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됐으며 2010년 진안홍삼, 2016년 진안인삼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다.

적극적인 상품 개발과 시장 개척을 통해 질 높은 홍삼 제품을 선보이면서 2017년까지 3년 연속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LA에 진안홍삼 미국 총괄본부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 초 미국 FDA승인을 얻고 최초로 10만 달러 상당을 수출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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