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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 실시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7-05-25 10:26 KRD7
#여수해경 #여수시 #해양환경관리공단

민·관·군 9개 기관 참가하는 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훈련

NSP통신-지난해 실시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훈련 (여수해경)
지난해 실시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훈련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부두 일원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응하는 민·관·군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25일 오후 3시부터 여수시 중흥동 석유화학부두 일원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대비해, 여수시청, 화학물질안전원,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페트로 등 9개 기관과 선박 6척, 차량 4대, 9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합동 방제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5천 톤급 케미컬운반선이 여수 석유화학부두에서 선적작업 중 선체갑판 파이프 파공 및 선박과 육상에 연결된 호스가 파손돼 유해화학물질 10㎘가 유출돼 해양오염과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는 상황을 가정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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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점사항은 △유출된 물질에 대한 위험성 평가와 주민대피 조치, △선박 내 인명구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고해역 통제 등이다.

훈련은 △사고 물질 탐지와 측정, △피해예측과 경계구역 선정, △사고 물질 대응정보 확인, 회수․수거 및 제독 △ 사후관리와 폐기물 처리 등 단계별 현장대응 순으로 진행된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민·관·군 합동 방제훈련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사고 경각심을 고취시킬 것”이며 “해상 화학사고 대응 장비 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팀워크를 강화해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지역에는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유해화학물질(HNS) 저장시설이 18개소 420여 기 저장 탱크에 약 164만㎘를 저장하고 있으며, 여수·광양항에 연간 약 4300회 선박이 운항하며, 80여 종의 유해물질 1000만여 톤을 운송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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