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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마음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중장년층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성남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가족 간 갈등을 축소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중장년층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모집은 우선 40~50대 중장년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하는 몸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 부·부·愛 학교는 오는 26일부터 6월 9일 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부부 워크숍 형태로 진행한다.

첫 번째 시간과 두 번째 시간은 부부가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호흡과 맥박을 들어보기도 하고 상대방의 신체적 혹은 정신적 강·약점을 살려주고 채워주는 등 몸의 감각 등을 통해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 번째 시간인 다음달 9일에는 부부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부 간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함께 고민하는 철학 강의와 토크 시간으로 이어진다.

가족 간 대화가 줄어들면서 특히 가정 내에서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아빠+아이 학교, 아빠 여기에요’ 프로그램은 다음 달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진행된다.

아빠와 초등학교 4~6학년생 자녀 10쌍을 대상으로 즐거운 연극 놀이를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아빠와 아이가 한층 더 친해지는 기회를 갖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마감되며 부·부·愛 학교는 오는 22일까지, 아빠+아이 학교는 오는 6월 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 대상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는 계기와 문화예술 활동으로 가족 간 소통과 공감대가 확대되고 가족이 함께 삶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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