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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수원시 수원역 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 다시 꿈꾸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2000여 명이 넘게 운집한 수원역 남문광장에는 안철수 후보를 보기위한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9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에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지지유세를 경청하고 환호를 보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부인 배우 최명길씨도 유세에 참여했으며 김 전 대표는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 두명을 잘안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시민들의 환호속에 등장한 안 후보는 연예인 못지 않은 환영을 받으며 유세차량 위로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유세연설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안 후보는 “탄핵을 반대한 사람이 정권을 달라고 한다. 헌재 판결 부정하는 사람이 대통령 되려고 한다. 이게 말이 되는가 위대한 국민의 촛불혁명을 독점하고 사유화하려는 개파 패권주의세력이 정권을 달라고 한다. 상대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을 적패라 몰아붙이는 세력이 통합을 말한다”며 이들은 다음정부를 맡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패권세력이 말하는 통합정부는 자기 개파 사람들끼리 나눠먹겠다는거다. 제가 말하는 개혁공동정부는 한미적 진보 개혁적 보수 모두 참여해서 미래로 나가는 정부다. 여러분 함께 새로워지겠는가 더 좋은 정권교체 해야 한다”며 “산업과 민주화 넘어 새로운 미래 열어야 한다. 보수 진보 넘어 통합할 수 있는 국민의 대통령 뽑아야 하지 않겠는가. 20년 미래 먹거리 만들 수 있는 대통령 뽑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정권교체를 호소했다.

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대개혁위한 개혁공동정부 꼭 필요하다. 이념 지역 세대차이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갈 모든 세력과 함께 하겠다”며 “이곳 경기도 남경필 지사는 협치와 연정의 모범을 세웠다. 개혁 공동정부는 대한민국 협치와 연정에 새로운 모델이 될거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꽃을 건네받고 있다. (조현철 기자)

그는 또 “분열과 패권 넘어 함께 힘을 모아야 대한민국 한걸음 더 전진시킬 수 있다. 수원시민이 안철수를 지지해주면 대한민국 확실히 바뀐다”며 “보육대란 없게 하겠다. 학교노후시설 전면보수하고 내진설계보강해서 안전한 학교 환경 꼭 만들겠다. 교육혁명통해 우리 미래세대가 꿈을 가지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꼭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신세진거 없이 자수성가한 제가 해내겠다. 특혜 입학 입사하는 일 없애겠다. 오직 국민께만 신세진 제가 확실히 개혁하겠다. 경제개혁 정치개혁 검찰개혁 확실히 하겠다”며 “압도적 지지로 선택해달라 국민이 이기는 선거다.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를 연다. 한국을 다시 꿈꾸게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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