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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컴 투게더. (성남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독립영화 컴 투게더가 추진하는 시사회 및 현실 공감 씨네토크가 27일 오후7시30분부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메가박스 분당에서 열린다.

이 영화는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2015년에 제작 지원했다.

재단에 따르면 다음 달 11일 개봉을 앞두고 무료 시사회 자리에서 열리는 이번 씨네 토크는 오동진 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이재명 성남시장과 컴 투게더의 신동일 감독이 함께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씨네토크 시간에는 영화에서처럼 무한경쟁과 같은 전반적인 사회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과 함께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등 흥미로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컴 투게더는 18년간 다닌 회사에서 해고된 실직자 아버지 범구와 과열 경쟁에 쫓기는 카드 영업사원인 엄마 미영, 매일 합격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재수생 딸 한나를 통해 가족이지만 서로를 보듬어 줄 여유조차 없이 무한경쟁사회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받았던 컴 투게더는 서울독립영화제에 이어 제12회 제주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올해에는 시애틀국제영화제, 오사카아시안영화제, 헬싱키아시아영화제 등 국내외 유명 영화제 초청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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