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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교육마을, 인절미 만들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17일부터 2주간 도내 농촌관광 사업자를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과 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학교 교육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체계적인 교육농장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농촌교육농장의 이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원리, 마인드맵의 이해 및 작성 등 기초과정과 아동발달 및 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교육활동지 작성의 이론과 실제, 우리농장 교안 완성하기 등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체험학습장으로 교과서의 내용을 자연에서 창조적․과학적․감각적 활동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준다.

또 단순 체험활동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학년별 교과과정 특성에 맞는 주제중심의 통합적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교육농장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65개소를 조성했으며, 올해도 6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동균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단계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식시킬 수 있는 현장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해 새로운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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