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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서 개최된 ‘농수축산 식품의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우수상품 품평·상담회’에서 GS 리테일 정호민 상무, 전라남도의회 경제문화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이경미 도의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정영준 센터장, 전라남도 우기종 정무부지사,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 장덕기 센터장 (좌측에서부터) 이 참가기업에게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전남센터)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남센터)가 5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지역 우수 농수축산 식품 발굴 및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우수상품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전남센터와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우수상품 품평·상담회는 전라남도 우기종 정무부지사, GS리테일 정호민 상무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추천 및 전남센터를 통해 사전 접수된 65개社가 참가해 160개 농수축산 식품을 선보였다.

이날 품평·상담회에는 GS리테일, GS홈쇼핑, CJ오쇼핑, NS홈쇼핑, 공영홈쇼핑, 롯데백화점 등 유통사별 상품기획자(MD) 25여명이 직접 참석해 상품에 대한 평가는 물론 참여기업들의 생산, 품질, 위생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법률·특허·금융·유통 등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했다.

품평·상담회에서 우수상품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GS리테일의 GS25 편의점 및 GS수퍼마켓, 롯데백화점과 GS홈쇼핑, CJ오쇼핑, NS홈쇼핑, 공영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를 적극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센터는 2015년 6월 출범이후 지금까지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3회, 찾아가는 품평·상담회 7회, 전국혁신센터 공동소싱박람회 2회 등 총 12회의 판로지원을 통해 GS리테일 32개사 160억, GS홈쇼핑 66개사 115억 총 98개사 275억 매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해남고구마식품의 반시꿀고구마, 아라움의 후라이드 한치, 강순의 명가의 김치세트 등은 GS 유통사에 입점돼 단일매출로 약 40억 원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영준 전남센터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품평·상담회를 개최해 도내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판로 개척을 돕는 등 창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센터는 2015년 6월 개소해 농수산 벤처 창업·육성의 1번지,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빙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가지 분야의 중점 사업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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