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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전국 17개 시·도에서 주최하는 숙련기술인들의 대축제인 ‘2017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전국 106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대구지방기능경기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총 44개 직종에 541명의 선수가 참여해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는 모바일로보틱스 등 44개 직종과 지역주민들이 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지역의 산업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지역 특성화 직종(침선공예)을 개최하며,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Young Skill 올림피아드, 전기자동차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올해부터 제과제빵직종이 제과와 제빵직종으로 분리됨에 따라 이 직종 참가자들의 열띤 경기대회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Young Skill 올림피아드는 초․중등학생들이 성장기에 숙련기술관심도를 높이고 관련분야 직업탐색이 가능하도록 과학로봇 직종에서 숙련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봄맞이 화분만들기, 나만의 케익만들기, 전통떡만들기 등 지역 주민들이 기능경기대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시연행사도 열린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표전화 혹은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지방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수여 및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66년 제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5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역사상 최초로 개최 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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