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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보건소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지난해 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 경기도 1위로 선정됐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보건소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지난해 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 경기도 1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도지사 기관표창 및 유공자 표창(2명)을 받는다.

31일 시 보건소(소장 양희종)에 따르면 지난해 팽성읍 4개 마을에‘생명사랑 녹색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약안전보관함 200개를 보급하고 마을 대표자 20명을 생명사랑 지킴이로 육성했다.

팽성농협 등 5개 마트에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실시해 번개탄 판매대 보급 및 판매직원 교육을 통해 자살수단을 차단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에는 북부권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보건소는 지난 2013년 평택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생명존중위원회를 발족했다.

평택경찰서,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52개 유관기관을 ‘생명존중 위기관리 공동대응 협의체’로 위촉해 현재까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생 및 군인,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평택시청 전 공무원 대상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했다.

교육 등 그동안 노력한 결과 자살자 수는 지난 2014년 144명, 지난 2015년 132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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