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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안산시가 지난 1월에 관내 4개 상인회에서 시와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 7개를 신청한 사업 모두 선정돼 국비 1억여 원을 확보했다.

이는 안산시 최초로 상인이 주도한 국비사업 유치이며 그동안 민선6기 제종길 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상인참여 상권활성화 사업의 첫 결실로 향후 타 상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록확대 및 상인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상권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는 상인대학 및 전통시장 설명회 등 상인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상권활성화 토대를 마련해 줬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1억여 원의 국비가 안산시 상권규모에 비하면 큰 예산은 아니지만 상인이 주도해 정부 공모사업에 최초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향후 지역상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이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더 많이 유치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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