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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은 14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LG하이엠솔루텍과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에 나선 박정환 LG하이엠솔루텍 대표이사와 최재영 영진전문대학 총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식에 함께 한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대학은 14일 LG하이엠솔루텍(대표이사 박정환)과 대학-산업체간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 사업은 올해 교육부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산업체 등 교육 수요자로부터 요구받은 직무분야 및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선발, 교육과정, 교육운영, 취업까지 연계된 사회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사회맞춤형학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을 기본적으로 적용되며 교육부는 올 상반기에 이 사업 참여대학을 심사해 선발한다.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이날 협약한 LG하이엠솔루텍 등 6개 기업체와 사회맞춤형학과 협약을 체결하며, 이 계열 2학년 재학생 25명으로 융합기계설비반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6개 기업체는 사회맞춤형학과 재학생들에게 특강, 현장실습 등 자사 현장 실무를 익힐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시 전원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14일 협약한 LG하이엠솔루텍는 2006년 설립, 2008년 LG그룹에 편입됐으며, 종합 냉난방 공조 및 헬스케어(Healthcare) 가전의 서비스 및 메인터넌스를 전문하는 기업이다.

협약에 나선 박정환 LG하이엠솔루텍 대표이사는 “주문식교육 명성이 높은 영진전문대학과 협약으로 냉난방 설비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고, 이 뿐만 아니라 산학이 서로 협력해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 주문식교육의 출발점이 산업현장에 근간을 두고 있다. 이번 사회맞춤형학과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이런 취지에서 산업 현장에 항상 귀 기울이고, 미래 기술 변화에 주목하며, 특화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에 모든 교직원들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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