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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용인 농촌테마파크-체험농장-둘레길 용담호수 힐링 관광명소 부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3-10 14:1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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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농촌페마파크 가을, 겨울 등의 모습. (용인농촌테마파크)
농촌페마파크 가을, 겨울 등의 모습. (용인농촌테마파크)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도시와 농촌이 잘 어우러진 도·농 복합도시인 경기 용인시가 관광자원도 도시형과 농촌형으로 나뉘어져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일상이 늘 바쁘고 경쟁 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현대인들에게 찌든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힐링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이에 힐링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경기 용인의 동부권에 있는 농촌테마파크는 농촌체험과 연계한 용담 저수지가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떠오르며 관광 자원화 하며 관광 명소를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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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리 사암리 일대 농촌테마파크는 총 12만7055㎡ 규모에 300여종의 들꽃단지와 원두막, 물레방아, 생태연못, 건강지압호, 농경문화전시관, 나비·곤충전시관, 종합체육관 등 사계절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들꽃광장에는 450㎡의 계단식 논과 원두막, 물레방아 연못, 분수대, 바닥분수 등이 조성돼 있다.

수생식물원에는 꽃 창포 등 수생식물 10여종이 살고 있다. 또 30개의 원두막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고 쉼터, 테크 시설도 여러곳이다.

또한 사계절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어린이들에게 농촌 사랑을 일깨우고 있다.

농촌테마파크 방문객은 내동마을 등 인근 농장과 용담호수까지 느림의 여우를 누리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원삼면 일대 곡창지대의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용담호수는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어서 예전부터 이곳을 용못 또는 용담이라고 불렀다.

호수 면적 37만7600㎡ 규모의 용담호수에는 총 4.1km의 둘레길이 만들어졌다. 이 둘레길은 그동안 저수지 수문에 막혀서 걸을 수 없었던 구간에 목교 및 테크를 설치해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둘레길에 봄꽃이 만개해 있는 호수를 바라보며 산책하기엔 제격이다.

칠봉산과 문수봉 사이의 곱든 고개에서 내려다 보는 용담저수지 조망은 용인8경 중 제3경에 꼽히는 절경이기도 하다.

농촌테마파크에서 용담호수에 이르는 구간에는 내동마을, 쭝이랑마을, 농도원목장, 백암도예마을 등 각종 체험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농장마을 연근캐기 체험을 비롯해 다육식물, 딸기수확, 소젖짜기, 치즈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내동마을은 용인농촌테마파크로부터 300m 내에 위치해 가장 가깝다.

내동마을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연꽃단지와 창포단지 등 다양한 경관 농업단지 조성이 꾸준히 진행됐다.

이에 봄이면 노란 유채, 빨간 개양귀비 등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연, 연꽃, 연잎의 푸른경관, 가을철이면 황화코스모스 등 겨울을 제외한 3계절 내내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농도원목장은 젖소 120두를 사육해 하루 2톤 연간 700톤의 우유를 생산하며 목장의 일과를 체험에 옮긴 다양한 낙농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젖짜기, 송아지 우유주기, 건초주기, 치즈와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하다.

쭝이랑 딸기농장은 용인토박이인 젊은 여성농업인이 운영하는 딸기 농장으로 배양액을 이용해 딸기를 재배하는 수경재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옷이나 손을 더럽히지 않고 딸기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외 딸기를 활용한 각종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

백암도예는 용인시에서 나고 자란 도예가 마순관 씨가 운영하는 도예 공방이다. 이곳에 가면 거친 청자에 백토를 발라 문양을 낸 분청사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물레 성형, 그릇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일숙 용인시 농촌테마파크 팀장은 “농촌테마파크를 찾아 오는 가족단위 관광객 등은 1년에 20만여 명으로 농촌체험을 하기 위해서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테마파크와 각종 체험농장, 지난해 4.1km에 달하는 용담저수지 둘레길을 새단장해 연계해 관광자원화를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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