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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도시민에게 농사체험과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3개소의 텃밭을 경작할 도시농부를 모집한다.
텃밭분양은 총 280구좌로 신대 도시농업공원(220개), 조례 텃밭정원(40개), 연향 도시농업체험학습원(20개) 등 3개소에 텃밭을 분양해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24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순천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개인은 10㎡(260구좌, 구좌당 6만원), 단체는 30㎡(20구좌, 구좌당 10만원) 기준이며 관할 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분양자 선정은 오는 3월 3일 농업교육관에서 공개추첨으로 진행하며 최종 선정자는 3월 8일에 발표한다.
텃밭분양은 지난 2016년 시작됐으며 작물 파종, 재배, 수확 모든 과정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분양기간을 2년으로 연장해 추진한다.
김점태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영텃밭은 도시민이 함께 모여 경작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활동을 하는 체험의 장”이라며 “삶의 질 향상으로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아시아 생태문화 중심 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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