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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협약 체결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02-08 18:54 KRD7
#군산시 #군산대 #현대중공업 #산학협력 #LINC사업
NSP통신-8일 군산시청, 군산국가산업단지 전북본부, 군산대학교, 대성정밀 등 지역의 1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군산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협약식.
8일 군산시청, 군산국가산업단지 전북본부, 군산대학교, 대성정밀 등 지역의 1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군산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협약식.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협약식이 8일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산학협력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산시청, 군산국가산업단지 전북본부, 군산대학교, 대성정밀 등 지역의 19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식은 군산지역 산·학·연·관이 중심이 돼 군산시의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정책개발·신기술 개발·신산업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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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현대중공업 조선소 폐쇄에 따른 군산 경제의 위기를 보면서 결국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지역전략산업에서 벗어난 신산업의 유치가 필요하며,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신기술로 무장해 세계시장을 목표로 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김동익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5년간 쌓은 LINC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LINC사업에서는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5년 뒤 군산의 GRDP를 충청남도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군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70여개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이들 기업의 기술개발, 원가절감 및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의체가 수행할 주요 협력분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추진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방안 마련 및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개발 및 추진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 유치 분야를 선정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활동이 형식적인 활동을 떠나 실질적인 활동으로 이뤄질 것을 주문하고, 군산시의 재도약을 이룩하는 계기로 삼자고 뜻을 모았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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