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부천시, 지역서점 10곳과 바로대출 서비스 MOU체결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2-03 09:54 KRD7
#부천시 #서점 #시립도서관 #희망도서
NSP통신-▲이진수 부천시 부시장(왼쪽)과 이상석 부천서점업협의회장(오른쪽)이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을 하고있다 (부천시청 제공)
▲이진수 부천시 부시장(왼쪽)과 이상석 부천서점업협의회장(오른쪽)이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을 하고있다 (부천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일 지역서점 10곳과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부천시민은 읽고 싶은 책을 지역서점 10곳에서 대출할 수 있다.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는 시립도서관에 희망도서 구입을 신청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바꿔 시민이 직접 서점에서 새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G03-8236672469

전산시스템 구축 후 오는 4월부터 경인문고 부천·역곡·소풍·중동·송내점, 동인서점, 선경문고, 신원종서점, 신은성문고, 제일문고 등 부천지역 서점 10곳에서 새 책 대출이 가능해진다. 부천시립도서관 관외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민 독서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진수 부천시 부시장은 “스마트폰이 책을 잡아먹는 세상이 되어 안타깝다.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가 거대한 사업은 아니지만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성인 독서율이 학력과 소득수준에 비례한다고 하는데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부천시민은 누구나 편리하게 가까운 서점에서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내 서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석 부천서점업협의회 회장은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를 시작하면 동네 서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져 자연스럽게 서점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독서율이 감소함에 따라 출판계와 서점계가 무척 어려워진 실정을 고민해왔다” 며 “시민이 생활 속에서 도서관을 찾고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지역서점과 상생하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혁신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