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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희진)는 2017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저소득층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덕한빛교육바우처사업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영덕한빛교육바우처사업은 저소득층 가정(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외 중위소득 60% 복지사각지대)의 초·중등학생 120명(초등 60, 중등60)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원 또는 학습지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내년 3월부터 12월말까지 10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학원수강의 경우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15만원 수강료를 지원하며, 학습지 방문수업의 경우 구분없이 10만원씩 일괄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저소득층 세대당 1인만 지원되며, 연속 2개월간 미수강시 지원이 중단되며 방문학습지 수업의 경우 3과목 이상 수강해야 하며, 학원수강 교재비는 학생본인 부담이다.

지원금액외 초과 수강료는 바우처 가맹점 참여 학원(학습지)의 재능기부로 충당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복지 실현에 관내 학원 및 학습지 운영자가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수강생 모집은 1월 한달간 거주지 읍·면사무소 총무(주민생활지원)담당을 방문하여 소정의 신청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면 되고, 선정자 발표는 2월 초순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적으로 통보하게 된다.

선정된 학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된 학원 및 학습지에서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고 지급된 전자바우처 카드로 수강료를 결제하면 된다.

이희진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력신장은 물론 정서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을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도 어린학생들이 큰 꿈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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