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앞으로 수원시 도서관 이용이 훨신 편리해진다. 그동안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했던 독서·문화 프로그램 접수를 ‘수원시 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는 새해를 앞두고 ‘이용자 친화적’으로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크게 3가지가 달라졌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접수 메뉴가 생겼고 시작화면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시 행사와 시정 소식을 볼 수 있는 배너를 만들었다.
시작화면에는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회원증’, ‘신착 도서’, ‘문화행사’, ‘희망도서 신청’ 등 8개의 메뉴를 넣었다. 기존 화면에는 ‘공지사항’ 등 4개 메뉴가 있었다.
수원시 도서관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아이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폰)에서 ‘수원시 도서관’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대출회원(정회원) 신청을 하면 모바일회원증, 도서대출예약, 전자책 등 수원시도서관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수원시 도서관 회원은 55만여명으로 수원시민 44.7%가 가입돼 있다. 모바일 앱 실제 사용자 수는 9만4000명에 이른다. 14개 공공도서관에 하루 평균 2만여명의 시민이 찾고 있으며 도서관 소장 장서는 240만여권, 새로 들어오는 책은 연간 14만여권에 이른다.
이용영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개편으로 55만 명에 이르는 도서관 회원들이 더욱 간편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또 도서관 앱으로 수원시 소식까지 전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