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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동절기를 맞아 2017년 2월말까지 생활고로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국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거나,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층이다.

시는 창고, 공원, 화장실, 역 터미널 주변, 비닐하우스, 교각 아래,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나 기초생활보장수급 탈락 가구, 단전 단가스 가구(최근 3개월 이상 체납) 등을 발굴한다.

또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복지소외 계층 등에 대해 동 복지담당자 및 동 인적안전망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집중조사에서 발굴된 복지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긴급복지 지원 및 차상위 제도를 활용하거나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긴급지원으로 위기가정 1188세대에 생계 의료 주거비 7억 4500만원 지원, 저소득층 가정 960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679세대에 난방비 1억 4400만원 지원, 차상위 계층 396세대에 쌀 (800만원 상당)을 직접 가정 방문해 전달했다.

또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민간단체와 후원을 연계해 611세대에 1억 90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조사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보건복지콜센터 또는 시 희망복지지원단이나 동 주민센터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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