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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2일 올해 단원미술제에서 선정된 작가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6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간담회는 단원미술대상을 수상한 제미영 작가 외 5명의 선정 작가와 제종길 안산시장, 단원미술제 운영위원장,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단원미술제를 끝마치고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난해부터 변화된 단원미술제 공모방식이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서 공모에 응모했는지 여부와 단원미술제 수상 이후 작가로서 행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단원미술대상을 수상한 제미영 작가는 “단원미술제의 변화는 작가적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어 단원미술제에 응모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졌으며 단원미술대상 수상 이후 계속되는 전시로 인해 바쁜 날을 보내고 있고 내년에는 해외 레지던시에도 참여를 앞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른 선정 작가들은 단원미술제 선정을 통해 좋은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단원미술제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고 향후 단원미술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면서 내년도 단원미술제 운영 방향성에 대한 지표도 만들어 갔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예술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단원미술제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막을 내린 제18회 단원미술제는 단원 김홍도의 예술혼을 계승·발전시키고 안산시를 문화예술의 도시로 육성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매년 10월경에 단원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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