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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광명시, 행정구역 상생의 첫걸음 내딛다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6-12-01 08:58 KRD7
#이필운 안양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NSP통신-안양시 광명시 두 기관 공동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 (안양시)
안양시 광명시 두 기관 공동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와 광명시가 행정구역을 맞대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이필운 안양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이 두 기관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 교환에 따라 두 기관은 경계지역 일대 현안인 KTX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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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상단부 새물공원 조성사업에 공동 노력하고 두 시 경계를 관통하는 안양천에 대한 친환경 공간을 만드는데도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또한 행정구역 경계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을 양쪽 기관 및 시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풀어나갈 것도 합의했다.

특히 같은 생활권임에도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는 개발지구나 건축물에 대한 관할구역 경계조정을 조속한 시일 안에 마무리 짓겠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두 시는 협약으로 년 2회 정책협의회를 열고 필요할 경우 상정안건을 논의하는 실무협의회를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 관계공무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을 겸한 정책협의회에서는 행정구역 경계조정 안양시내버스 광명역 운행노선 증설 안양새물공원 체육시설 관련 집단민원 해결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필운 시장은"두 기관 모두 윈윈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시와 광명시는 약 8km에 이르는 행정구역 경계를 나누는 오랜 이웃으로 문화 사회 경제 분야 등에서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최근 들어 KTX광명역세권 개발과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안양천 명소화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공동관심사가 늘어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협약체결은 신의성실과 호혜평등 원칙에 의거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돼 비슷한 입장의 전국 타 지자체에게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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