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조선업 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14일까지 공공 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은 국비(70%)를 지원받아 시행되는 사업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근로능력이 있으면 가능하다.

특히 조선업 관련 기업에서 실직한 근로자와 가족은 우선선발 대상이 된다.

참여자들은 주요도로변·공원·공한지·등산로 등에서 도시환경 정비사업과 문화·관광시설 유지관리사업, 기타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기존 공공근로사업과 유사한 내용의 95개 사업에 투입돼 일하게 된다.

사업 참여접수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준기 시 투자지원과장은"접수기간동안 은파호수공원, 월명공원 등지에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많은 시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투자지원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