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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범죄예방 안전마을 조성사업 홍보 팸플릿. (광주신세계)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신세계(037710)가 광주시 서구와 협력해 범죄 예방 등 신변안전 확보를 위한 ‘안심부스’를 설치했다.

광주신세계는 광주 서구의 여성친화도시 특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으로 올 해 초부터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범죄예방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달 초 범죄예방 안전마을로 선정된 상무 1동 원룸타운에 안심부스를 설치해 지역사회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상무1동은 초중고 6개교와 어린이공원 6개소가 소재하고 있으며 도심 속 대단위 원룸단지(900여 채)로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할 우려를 사고 있다.

광주시 서구 상무1동 복지협의체 관계자는 최근 들어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빈발하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야기되고 있고, 특히 반복적으로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원룸 밀집지역은 가로등, CCTV, 비상벨 등 방범시설 부족 및 높은 건폐율로 범죄에 취약한 물리적 환경에 노출돼있다며 안전마을 조성사업에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사업 시행 대상지역인 상무1동 원룸주택 단지 내에 안전이 가장 취약한 장소에 안전대피 공간인 안심부스를 설치해줘 CCTV, 범죄예방 외벽 및 바닥 디자인(페인팅) 등과 더불어 범죄예방 종합 시설을 구축했다.

안심부스는 주요 선진국 및 우리나라 수도권 등지를 중심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범죄예방 기법으로 도심 및 공간·환경 디자인으로 범죄 기회를 제거하거나 최소화 또는 범죄 및 불안감을 저감시키는 시설물이다.

안전부스에는 스마트공중전화, 비상벨, 경광등, 사이렌, 비상 도어락, 긴급전화 통신, 보안 카메라 등 각종 기능이 내장돼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부스 안에 들어가 비상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고 경광등이 켜지면서 외부에 위험신호를 보낸다.

동시에 관련 정보가 전송돼 경찰이 긴급출동하는 시스템으로 주민(사용자)의 신변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안전부스는 위험으로부터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어 범죄예방 효과가 큼과 동시에 안전한 귀가 길 조성으로 지역홍보의 이중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질적인 도움으로 진정성을 전하고 동반성장의 문화를 확산케 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중심축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주신세계는 광주 서구와 다시 한번의 범죄예방 안전마을 조성 지원에 다음 달 10월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광주신세계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 동일 지역인 상무 1동에 벽화거리를 조성하는 것에 부분적 도움을 주는 것으로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와 광주신세계 임직원들의 자원봉사가 이뤄져 노사 및 민관이 함께 지역 복지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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