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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출신 윤소하 의원, 지방 병원 의료격차 지적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9-12 12:56 KRD7
#목포 #윤소하

“의료질 평가, 수도권과 지방 병원 격차...대책 마련 절실”

NSP통신-윤소하 국회의원 (윤소하 국회의원 사무소)
윤소하 국회의원 (윤소하 국회의원 사무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전남을 비롯한 지방 병원들의 의료질이 수도권에 비해 낙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 322곳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질 평가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목포 출신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2016년 시행한 의료질 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은 병원의 대부분이 모두 수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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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고등급인 1-가 등급을 받은 7곳의 병원 중 6곳이 서울 소재 병원이었고, 1곳이 인천과 경기 지역 병원이었다.

1-나 등급을 받은 병원도 26개 병원 중 서울 8곳, 인천가 경기 7곳으로 수도권이 절반을 넘었다.

이에 비해 아예 등급제외 판정을 받은 병원은 전체 60곳 중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소재 병원은 각각 4곳, 13곳 이었으나, 광주, 전북, 전남 지역 병원의 경우 55곳 중 38%가 넘는 21곳이 등급제외 판정을 받았다.

서울의 경우 56곳의 병원 중 등급 제외 판정을 받은 병원은 4곳에 불과했고, 인천 경기의 경우도 등급제외는 73곳의 병원 중 13곳에 불과했다.

최하등급인 5등급을 포함한 현황에 지역간 의료질 격차는 더욱 크게 나타났다.

윤소하 의원은 “서울의 경우 5등급과 등급제외를 받은 병원의 수가 18곳으로 서울 병원 전체의 32.1%였지만 광주, 전북, 전남은 전체 병원의 70.9%에 달하는 39곳의 병원이 5등급과 등급 제외를 받았다”며 “의료질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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