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이 불편 없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16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귀성객들에게 청결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연휴 전날인 13일까지 시가지 주요도로, 각 읍면동별 공한지 등 생활주변 취약지 등에 대해 추석맞이 대청소를 진행한다.
또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연휴기간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쓰레기 관리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공무원 등 50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연휴 동안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기 위해 청소기동반을 운영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다발지역 등에 단속인력을 투입해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활동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중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남·북구 지역별 격일 수거에서 추석 전날인 14일과 추석 다음날인 16일 전 지역을 수거하는 비상체계로 전환해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 한편, 추석 당일에는 가급적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억제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다음날인 19일과 20일에는 연휴 동안 수거하지 못한 쓰레기를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광희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남기지 않는 음식문화 실천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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