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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대구경북능금농협영덕친환경 작목반 10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영덕사무소 주관 하에 농산물우수관리 정책추진 방향 및 GAP 필요성, 위해요소 관리, 기준, 절차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며, 이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GAP 기본교육 2시간 이상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한 번 교육을 받으면 2년 동안 유효하므로 기존 GAP 인증 농가도 2년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경제사업장 김성호 장장은 ”GAP 농산물에 대한 소비 패턴과 생산정보의 미비, GAP 정책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농업인들이 GAP 인증 참여에 다소 소극적이었다”며 “이번 교육은 정부합동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GAP 농산물 인증의 중요성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성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유통기술과 관계자는 “최근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이번 GAP 기본교육으로 GAP 인증 면적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생산자 단체에서 GAP인증 확대에 적극 동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영덕군 GAP 인증 현황은 사과, 복숭아, 시금치 등 12 품목 200여 농가로, GAP 인증 농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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