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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 정세균 국회의장 면담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6-08-18 10:38 KRD7
#영암군

조선산업 위기극복, 지역현안사업 해결 총력 경주

NSP통신- (영암군)
(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동평 영암군수가 조선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 군수는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소형특수선박용 해상테스트 기반시설 구축과 목포신항 진입도로 직선화사업을 위해 국비 60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전 군수는 대불국가산업단지는 현대삼호중공업 등 대형조선소 하청물량에 의존해 왔으나 조선업 침체로 소형특수선박 및 메가요트 등 사업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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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들이 소형특수선 건조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진수 및 성능테스트 등 산업기반 시설 부족으로 선박수주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

또한 인근 주민들의 생활도로와 목포신항 배후 수송망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있는 목포 신항 진입도로 중 일부구간이 생활 환경저해 및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목포신항 직선화 도로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같은 국비확보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중국 중경시에서 ‘한국, 남도의 거리 선포식’에 참석해 문화관광·농특산품 홍보 등 세일즈행정을 펼치고 귀국한 후 곧바로 국회를 방문해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요청한 바 있다.

이번 국회방문도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휴가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서울 상명대학교와 상호교류 협약식을 시작으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전 군수의 이런 노력의 결실로 민선6기 지난 2년 동안 대불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 360억 원 등 총 119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재정규모가 4300억 원을 돌파하면서 민선 6기의 군정목표인 풍요로운 복지영암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조선경기 불황으로 그 어느때보다 재정여건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적네트워크를 총 동원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 수시 방문해 우리지역 현안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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