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올 해로 개강 8년 째를 맞은 2016년도 순천시민대학 2학기 강좌가 17일 3600여 수강생의 꿈과 희망을 안고 새롭게 개강했다.
순천시민대학 2학기 과정의 대학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생활기능대학은 조경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 주택관리사 등 23개 과정이 운영되며, 인문교양대학은 17개 과정에 한의약 교실, 건강웃음교실, 중국어회화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양강좌가 열린다.
문화예술대학은 63개 과정의 가곡교실, 실버차밍댄스, 색소폰 교실 등 예체능 프로그램이, 사회경영대학은 7개 과정으로 전문가 양성을 위한 MICE전문가, 진로 코치지도사 강좌가 운영된다.
여성문화대학은 제빵기능사, 양장기능사, 생활요리 등 60개 과정이 직장인을 위한 야간과정 및 문화취미, 경로과정 등으로 여성 문화회관에서 개강했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지난 학기에 폐강됐던 진로코치지도사 과정이 자율학기제 시행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수강생이 몰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배움터가 되도록 시민대학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배움이 재능기부 등 사회 공헌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도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조경기능사 최종 합격자 7명 중 순천시민대학 조경기능사 자격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4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순천시민대학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건강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