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정운천 의원이 새누리당 이정현대표 선출에 관해 지역장벽을 허무는 새로운 정치신호라며 전북정치에도 청신호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정현 당대표와는 지난 총선과정에서 ‘호남권 예산벨트’ 구축을 통해 예산확보를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고 설명하면서 “새만금 등 전북 국책사업의 예산확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으로 오는 23일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전주에서 개최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 의원은 “이 당대표와 협의를 통해 23일에 전주에서 호남권 지방자치단체장과 새누리당 국회 예결위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면서 “여당의원과 함께 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꽉 막힌 전북예산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남 기반 보수 새누리당에서 호남출신 인사가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호남에서 지역장벽을 깨는 새로운 정치문화가 만들어졌다” 면서 “이를 계기로 새누리당에서 소외됐던 전북이 중앙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전북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정운천 의원과 이정현 의원은 지난 4.13 총선과정에서 ▲전북-광주전남 호남권 예산벨트 구축 통해 예산확보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정기 개최 ▲호남권 국책사업 성공적 추진 등에 대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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