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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대구 달서구,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행사 실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8-08 09:51 KRD7
#광주 북구 #대구 달서구 #광주 북구 청소년 홈스테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영·호남 청소년 80명 참여···각 지역 문화탐방 및 친교활동 통해 지역화합 다져

NSP통신-지난 해 열린 광주 북구-대구 달서구 홈스테이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의 기념촬영. (광주 북구)
지난 해 열린 광주 북구-대구 달서구 홈스테이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의 기념촬영. (광주 북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와 대구시 달서구(청장 이태훈)가 영·호남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지역문화 탐방 및 수련·친교활동을 통해 지역 간 화합을 다지고 청소년기 올바른 인격형성을 위한 홈스테이 행사를 갖는다.

북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달서구 청소년 20명을 광주로 초청하고, 20명의 광주 북구 청소년이 대구를 방문하는 상호 교류 형태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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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북구는 지난 7월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이 중 20명은 대구 달서구를 방문하고 20명은 북구에 남아 달서구 청소년을 맞는다.

NSP통신-지난 해 열린 천문대 별자리 체험. (광주 북구)
지난 해 열린 천문대 별자리 체험. (광주 북구)

오는 10일 홈스테이 첫 째 날은 오전 9시 북구청에서 집결해 11시 지리산휴게소에서 만남의 행사를 갖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가사문학관으로 이동해 남도문화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11일 둘째 날에는 중흥골드스파 워터락 놀이기구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오후 5시 북구청을 방문해 송광운 북구청장과의 만남 후 각각 결연가정으로 귀가해 훈훈한 저녁시간을 보낸다.

12일 마지막날에는 국립5·18민주묘지 추모관 방문, 광주김치타운에서의 김치 담그기 체험 등 예향과 민주의 도시 광주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홈스테이 행사가 영·호남의 청소년들이 양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상호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화합을 위한 영·호남 간 다양한 문화 교류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해로 20회 째를 맞는 홈스테이 교류행사는 지난 1989년 대구 달서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영·호남 지역화합의 모범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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