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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명오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경제적 여건으로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처리기술의 보급과 함께 환경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2016년도 중소기업 환경기술 및 설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오염물질 처리기술과 오염방지시설 설계자금 조달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여 자율 환경관리 능력을 배양토록 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해마다 5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영세 배출업소 42개 업소에도 7억5000만원의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희망업소 20개소를 선정 환경자문 기술인력풀을 확보하고 있는 경북녹색환경기술센터를 통해 환경자문과 오염물질 처리기술을 지원 하반기에도 30개 업체를 선정 이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시설개선이 요구되는 중소기업 5개를 선정해 업체당 2000만원씩 시설(설비)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영난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하해 환경단속 보다는 기술지원과 환경오염설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기업들의 환경관리역량과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명오 기자, mykm233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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