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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강신윤 기자 = 대구 달성경찰서는 27일 지난해 7월부터 불법 선물거래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62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피의자 류 모(28세) 등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류 씨 등은 지난해 7월경 한국증권거래소의 허가 없이 달서구 모 아파트에서 코스피 200 주가지수 선물과 연동되는 사설 선물거래 사이트인 아이리스, 블루원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들은 모집회원 2000명 상대로 사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설치하게 하고 입금용 계좌로 돈을 입금하면 선물거래용 사이버머니를 적립시켜 주고, 지수 등락을 예측해 매매하게 한 후 그 결과에 따라 거래수수료와 손실금을 가지는 방법을 사용했다.
달성경찰서는 올해 6월 27일까지 168억원 상당의 사설 선물거래사이트를 운영해 6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을 적발하고 현금(수익금) 2000만원 압수했으며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제444조 제26호와 형법 제247조(도박개장)에 의거 1명을 구속하고 5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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