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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청 2층 호국관에서 25일 거행된 양보운전 모범도민 시상식에서 긴급출동 소방차량에 진로를 양보한 최근호 외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경북소방본부에서 신속한 소방출동에 기여한 긴급차량 양보운전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성숙한 안전문화 조성 및 재난현장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한 119모세의 기적' 착한 운전문화 범도민 확산 계획에 따른 것이다.

경북소방본부는 긴급출동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양보운전의 적극성, 출동시간 단축 기여도, 출동의 긴박성 등을 평가했고, 최근호(59세, 포항시 북구)씨와 김상길(65세, 울진군 기성면)씨가 양보운전 모범도민 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게 되었다.

최근호 씨는 지난 6월 11일 오후 1시 45분경 자전거 교통사고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량을 위해 흥해~포항시내 방면 3차선 도로에서 적극 피양해 구급출동 시간단축에 기여했으며 김상길 씨는 6월 6일 오후 12시 24분경 급성질환자를 포항소재 병원으로 이송 중 청하면 인근 도로에서 적극 피양해 신속한 소방출동로 확보에 기여했다.

모범도민으로 선정된 최근호 외 1명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에 적극적으로 양보하여, 신속한 소방출동에 힘쓸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환 영덕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출동하는 소방차에 대해 양보운전 등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면서, 모범도민에게는 지속적인 표창을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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