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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FTA 등 국제농업환경 변화에 대비해 ‘2017년도 식량생산분야 도·시비 지원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부사업별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지나 본인 주소지의 읍ㆍ면ㆍ동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식량생산분야 사업은 벼 육묘공장(소형) 설치 및 육묘용 자재 지원, 고품질쌀우수공동체지원, 곡물건조기, 벼육묘용 파종기, 중소형농기계공급사업, 벼 재배농가 사료작물재배 지원, 토종곡물 및 맥류·콩 재배단지 지원 등 24종이다.

또 기존 사업 24종외에도 포항시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에 대한 발굴도 함께 접수한다. 신규 사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업별 세부 실천 계획서를 작성해 함께 신청하면 된다.

식량생산 분야 도·시비 지원 사업은 쌀 등 식량작물 품질향상과 경영비를 절감시키고, 식량산업을 발전 향상시키기 위해 것으로,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10월에 예산안을 편성하고 오는 12월 예산이 확정되면 다음 해 1월부터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에 신청하지 않으면 내년도 사업에는 참여 할 수 없거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며 “내년도 식량생산분야 도·시비 지원 사업 신청 희망자나 단체는 오는 29일까지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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