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신시도~무녀도구간(4.4km)이 부분 개통됨에 따라 연결도로 진입부인 명성휴게소 주차장 입구에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전거 대여소는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져 주말이면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차량으로는 고군산대교까지만 갈 수 있어 자전거를 이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섬 전체를 여행할 수 있도록 대체교통수단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운영한다.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까지 여행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신시도 입구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자전거를 이용하면 바닷바람을 가르며 선유8경 등 아름다운 섬의 비경과 망주봉 산행도 경험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소에는 성인용, 여성용, 청소년용 자전거와 2인용 자전거 등 100대의 자전거를 비치해 운영 중이며, 이용요금은 3시간 3000원, 1일 5000원이며, 자전거 대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자전거 이용 시 고장이나 부상을 당한 경우 회송차량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고군산연결도로 진입로에 위치한 관광안내소에 태양광 공기주입기가 설치돼 있어 자전거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고군산연결도로 양편의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는 자전거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일방통행제를 시행하고 있다.
진행방향은 일방통행 자전거 표시가 돼 있는 차량진행 방향으로 운행해야 하며, 역주행으로 인한 사고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1열로만 운행을 해야 한다.
자전거 도로가 있음에도 차도로 운행하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자전거 이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안전 수칙과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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