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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군산야행 ‘초등학생 문화재 해설사’ 모집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7-18 18: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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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군산야행 포스터.
군산야행 포스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8월 13일과 14일 진행되는 ‘군산야행(群山夜行)’ 행사 기간 동안 구 군산세관 본관 외 5개소 문화재 해설을 담당할 ‘초등학생 문화재 해설사’를 22일까지 모집한다.

‘초등학생 문화재 해설사’는 아이들 스스로가 내 고장의 문화재를 이해하고 가꾸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한다.

해설사로 선정 된 학생들은 군산여자고등학교 역사동아리(온고지신)와 군산제일고등학교 역사동아리(국향) 학생들과 함께 문화재에 배치돼 군산지역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아이들의 시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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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아이들이 문화재 해설사가 돼 직접 관광객에게 문화재를 설명함으로써 문화재를 아끼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군산의 역사를 알리면서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갖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야행(夜行)'은 8월 13일과 14일 오후 6시부터 ‘여름밤, 군산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걷다’라는 제목으로 밤에 느끼는 지역 문화유산의 7가지 정취인 야사(夜史,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花, 한여름 밤에 보는 문화유산의 정취), 야설(夜說, 밤에 펼쳐지는 문화공연), 야경(夜景, 밤에 비춰보는 아름다운 군산의 문화유산), 야식(夜食, 밤에 즐기는 맛의 거리), 야숙(夜宿,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등 7야(夜)를 주제로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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