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문화재 야행(夜行)프로그램과 연계한 ‘군산야행(夜行) 관광열차’ 상품을 개발해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군산야행(夜行)이 열리는 다음 달 13일과 14일 양일간 수도권 소재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당일형과 1박2일형이 운영된다.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열차상품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고품격 맞춤형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수도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열차 이용이 가능하도록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야행(夜行)'은 8월 13일과 14일 오후 6시부터 ‘여름밤, 군산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걷다’라는 제목으로 밤에 느끼는 지역 문화유산의 7가지 정취인 야사(夜史,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花, 한여름 밤에 보는 문화유산의 정취), 야설(夜說, 밤에 펼쳐지는 문화공연), 야경(夜景, 밤에 비춰보는 아름다운 군산의 문화유산), 야식(夜食, 밤에 즐기는 맛의 거리), 야숙(夜宿,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등 7야(夜)를 주제로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