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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안돼"…군산시의회, 사드 배치 반대 성명서 발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7-12 20:12 KRD7
#군산시의회 #사드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NSP통신-군산시의회 본회의장.
군산시의회 본회의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경제위기를 심화시키는 사드(THAAD) 배치를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군산시의회는 12일 성명서를 내고"정부가 지역 여건과 주민 생존권을 고려하지 않고 사드 배치를 밀어 붙일 경우 30만 군산시민은 끝까지 결사반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최근 동북아 경제거점 조성을 위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지역에 한중 경협단지 조성 MOU를 체결하고 추진하는 상황에 사드 배치는 커다란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며"군산시의회는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깅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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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한반도 사드배치는 오히려 군사적 긴장을 높여 평화통일을 요원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의 핵전쟁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어서 동아시아와 한반도는 작은 국지전 충돌만으로도 전면전을 촉발시킬 화약고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최근 북핵 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남북을 사이에 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경제위기를 심화시키는 사드 배치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군산시의회는"30만 시민의 건강과 환경피해의 고통과 절교를 외면하지 말라"며"더 이상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시민의 불안과 지역사회의 폐해, 경제적 안전을 위협하는 사드를 군산은 물론 한반도에도 절대 배치해선 안된다"고 반대입장을 천명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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