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최근 조사된 청렴도 평가결과 기관평균은 10점 만점에 9.4점으로 간부공무원의 청렴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청렴 최우수도시 군산시 구현을 위한 이번 평가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4급(국·소장)과 5급(관·과·소, 읍·면·동장) 등 75명의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재와 과거 2년 사이에 같이 근무한 688명의 직원이 평가에 직접 참여했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평가 내용은 '위법 부당한 업무지시', '학연·지연 등 연고중심의 업무처리',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수수 여부', '부하직원과의 소통', '건전한 사생활' 등 19개 항목으로 공직자 청렴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포함했다.
평가결과 국장급 공무원은 김경근 건설교통국장이, 본청 과장으로는 양주생 건설과장이, 읍·면·동장은 고대성 나운1동장이 청렴 우수간부공무원으로 평가됐다.
군산시공무원노조는 평가결과에 따라 추후 청렴 공로패를 수여할 방침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간부공무원부터 청렴에 솔선수범해야 전체 직원이 깨끗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며 “군산시가 올해에는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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