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5일 대외협력실에서 비비비(BBB)코리아(회장 유장희)와 언어불편 없는 관광도시 만들기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외국 관광객 통역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언어 장벽의 불편을 해소하고 외국인들의 소통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관광객 2천만 시대에 부응하고 국제회의도시 경주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BBB코리아는 대한민국 최대 통역 인프라를 구축한 통역 자원봉사단으로 4300여명이 19개국 언어를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24시간 365일 휴대전화로 통역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야간 긴급 상황이나 돌발 상황에도 발 빠른 대처 등 외국 관광객들의 언어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방법은 대표 전화연결 후 통역을 원하는 외국어 번호 선택, BBB 언어봉사자와 연결로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다.
경주시는 바로콜 센터, 관광안내소, 숙박업소, 관광명소, 사후 면세점, 관광종사자, 음식점, 운수업 등 전 업종에 홍보물 스티커를 제작 배부 하고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에 들어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관광객 2천만 시대를 맞아 경주를 찾는 많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24시간 연중무휴 통역 자원봉사 시스템 구축으로, 경주를 찾는 많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언어 불편 없는 관광서비스를 지원하고, 특히 다문화 가정 등 거주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언어 장벽 없는 소통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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