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3분기 포항지역 기업경기전망, 소폭 하락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7-04 17:30 KRD7
#포하상의 #포항시

BSI 지수 '73', 철강 공급과잉과 대내외 불확실성 대비 필요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상의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상시종업원수 5인이상 지역 제조업체 7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BSI지수가 '73'으로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는 전분기(75) 대비 소폭 하락했다.

BSI 항목별로는 고용상황(86), 설비투자(84), 매출액(76), 영업이익(75), 체감경기(73) 항목 모두가 기준치(100)이하로 나타났다.

국내 최근 경제상황을 묻는 질문에 83.3%가 ‘장기 저성장구조 고착화’로 답변했으며 이어 일시적 경기부진 〉경기저점 통과국면 〉회복세로 전환기 順으로 응답했다.

G03-8236672469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여건을 묻는 질문에는 30.4%가 '중국 경기둔화'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쟁국 기술추격 〉유가․원자재가 변동 〉미 금리인상 〉환율변동 〉신흥국 경제위기 〉북한리스크 〉해외 지정학적 리스크 順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여건에는 35.9%가 ‘국내소비 부진’으로 답변했으며 이어 기업관련 정부규제 〉무한경쟁 〉저출산․고령화 〉강성노조 〉임직원의 변화의지 부재 〉군대식 기업문화․반기업정서․오너리스크 〉시민단체 〉기타 順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저성장기 생존전략을 묻는 질문에 46.7%가 ‘기술혁신’으로 이어 긴축경영 〉사업재편 〉규제개혁 〉정책지원 〉기타 順으로 응답했다.

포항상의(회장 윤광수)는 국내 전반적인 경기에 대해 세계 경제의 구조적 침체위험 직면으로 주력산업의 회복세가 불투명 할 것으로, 선제적 구조조정과 규제개혁 및 노동시장 개선으로 장기 침체 탈피를 위한 정부의 꾸준한 부양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포항지역 기업들은 중국발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으로 자발적인 구조조정 등 경영쇄신을 벌이고 있으나,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증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 중국 경제 둔화 등으로 경기회복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