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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로 시정 중간 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목포시가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하는 등 시정 집중 방향을 선정했다.

또 해상케이블카 설치의 발판을 마련한 민간사업자 선정과 협약을 체결하고 목포시의회 동의 의결을 이끌어내면서 미래 목포관광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시는 28일 보고회에서 올해 계획했던 주요업무의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정의 부서간 공유 협조 조정하는 등 민선 6기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과로는 중화권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타이창시와 우호교류, 동북아 국제항만 물류 허브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신항 자동차부두 완공, 서남권 수산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항만개발 관련 국가계획 반영 및 씨푸드타운 복합상가 준공 등을 꼽았다.

이어 관광객 유치 분야로는 해상케이블카 민간사업자 선정 및 협약체결, 고하도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 용역 발주, 대구 경북지역 관광객 유치, 남도성지 순례 관광상품 개발, 목포9경 사진공모전 추진, 사후면세점 지역 지정,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 다양화, 주간 야간 시티투어 활성화 등 체류형 관광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 추진했다.

복지 분야로는 목포시의료원의 보호자 없는 환자안심병동 운영, 보훈회관 노인회관 노인복지관 신축 추진, 하당지역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추진, 동 복지허브화 사업으로 8개동에 맞춤형 복지팀 설치, 민간 어린이집 운영지원 확대,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 추진 등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실현에 힘썼다.

안전 도시 건설 분야로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추진, 황사 풍수해 폭염 등 자연재난 유형별 종합대책 마련, 어린이집 안전체험교실 개최지 확정 등이 있다.

또 원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 서포터즈 양성, 마인계터 예술주차장 착공, 게스트하우스 마을학교 운영, 문화예술인 간담회 개최, 가톨릭성지조성사업 나눔봉사기념관 착공,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을 추진했다.

소통행정을 위한 시책으로는 대중교통 소통의 날 운영, 시장 만나는 날 운영, 시민소통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SNS 서포터즈 운영 활성화, 납세자 권익향상을 위한 사전홍보 강화 등으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했다.

이 밖에 목포진 역사공원 수군 교대식 상설 운영, 가수 이난영 탄생 100주년 행사 개최, 김대중 대통령 유년시절 집터 복원 추진, 영어도서관 개관 및 운영, 목포 웨이트 트레이닝장 및 목포야구장 건립을 추진했다.

목포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당초 계획했던 사업 중 보완과 수정이 필요한 사업은 신속하고 면밀히 검토해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체류형 관광의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세일즈 행정을 펼쳐 기업유치, 국내외 민간자본 유치,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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