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조두원, 이하 해양센터)는 올 한 해 동안 청소년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프로그램 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산학연계 프로그램 모델 개발’사업을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산학연계 프로그램 모델 개발’사업은 청소년기본법 제21조 관련 청소년지도사 자격검정을 위해 ‘청소년프로그램개발과 평가’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청소년관련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18일 해양센터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학과 대학생들이 개발한 프로그램 3종을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가 참가한 가운데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에는 바다와 관련된 퍼즐조각을 맞추며 해양에 대한 관심과 참가자들의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너의 마음을 열어’와 오염된 해양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물건을 적고 경매를 통해 이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바다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가치관 경매 프로젝트’, 북을 활용해 자신만의 취타신호를 만들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발표한 프로그램은 추가 검토를 통해 해양센터 프로그램으로 실제 적용할 예정이다.
해양센터 김영희 부장은 “이날 발표한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이 실제 현장에서 청소년들에게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예비청소년지도자가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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