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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여성기업인 육성 창업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북대학교팀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여대생들이 중소기업청 등의 주관으로 열린 미래여성기업인 육성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강혜정(목재응용과학과 3), 박진희(목재응용과학과 3), 이리나(동물생명공학과 3) 학생 등으로 구성된 팀이 컵받침과 플레이트, 냄비받침, 도마까지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캠핑 주방소품을 개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수상자 중 강혜정, 박진희 학생은 지난해 11월 전북대 학교기업 에코하우징이 주관한 목재 소품 공모전 출품을 위해 이 아이템을 준비했으나 아이디어만 있을 뿐 현실화를 위한 기반 등이 부족해 공모전에 출품하지 못했다.

이에 학생들은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4월부터 ‘여성과 창업’ 교과목을 수강했다.

또한 학교기업 에코하우징에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적극 지원해줬고 부속기관인 목재가공지원센터 남기동 직원의 도움을 통해 시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강혜정 학생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만 있는 상황에서 강의를 통한 이론 지식과 대학 기관 및 직원 선생님의 도움 등이 실제 시제품 제작으로까지 이어져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작 이외에도 다양한 목재 소품을 고안하고 현실화 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창업 동아리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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