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 보건소(소장 김미옥)는 세계금연의 날인 지난달 31일 영덕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영덕교육지원청, 보건소 직원 등 100여명의 참여 속에 영덕중학교에서부터 영덕읍 시가지까지 유관기관 합동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영덕을 만들어 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내 상가를 중심으로 흡연의 직ㆍ간접적 심각성과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구역 확대지정 등에 대한 홍보 가두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연말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도입하는 등 지난 10여년간 급속히 강화하고 있는 국가적인 금연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영덕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금연구역 확대 및 금연구역 지도단속 강화했다.
또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을 위한 방법을 알리기 위해 금연체험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홍보정책도 펼치고 있다.
영덕군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세대 중심인 청소년들이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간접 흡연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토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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