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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지역본부가 지난 24일 실시한 ‘광주관내 범 농협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농협광주지역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흥묵)는 때 이른 무더위와 일손부족으로 지친 시설원예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광주관내 범 농협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일손돕기에는 광주 관내 중앙회, 금융지주 및 계열사, 지역농협 등 범 농협 임직원 150명이 참여해 동곡·서광주·삼도·평동농협 관내 여성농업인과 고령농가 12곳에 10~15명씩 배치돼 시설하우스 내 ▲토마토수확 ▲작물 철거작업 ▲ 순치기 ▲작물 결속 ▲잡초제거 및 예초작업 등을 실시했다.

농업인 김준태(68·광주시 광산구 연산동)는 “날씨가 갑자기 너무 더워져 하우스 내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농협 직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와줘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이흥묵 본부장은 “우리 농업인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무더위와 싸우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려운 농업인을 생각하며 도시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많이 찾고 소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본부는 소통·협력·상생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지난 11일 광주관내 범 농협 임직원 120여 명이 참여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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